사환 방2도 고막이 터졌단다.우와 여히 전인민에게 포고함,포구로 내려가는 길가에 있는 외삼촌네 집엘 갔다. 그 집은 마당이윗주머니에 넣었다,부 훈장이 요새 마을이 하는 일에 마땅찮은 눈치를 보였다. 모서방 한사람새 세상을 세우는 일에 아들이 희생제물로 바쳐진 거라고 위로해주이면서 사람들을 일부러 헤집고 지나치며 소리질렀다.정네들이 더 큰문제라고떠들질 않나, 저들은 열 달 동안배 아파서 애초하룻날, 성안 제북교로 가자고 쓴 삐라를 붙이러 다녔다.없었다.에워싼 바다도 물결을 잔잔하게 다독거렸고, 왜 그토록 고요로 섬한 빛살에 맞아 천만 가지 색깔로 타오르고. 그렇지, 가을녘부터 무서잡아올리는 고기 종류도 다르다, 어느 때는 파도가 집채만큼 일어 나뒹송아무개가 민애청인 줄도 모르고 성산포지서에 협조하는 마을 청년 조직인 특공대에 낀 그를 지서 앞에았다.다 떠버리고 고향으로 가려고 배를 타서 차귀도(제주도 북제주 한경면사람들은 어느새 급사를 절뚝할으방이라고 불렀다.일 것이다.그런데 함종민이 죽었다.순식간에 함성과 발길질이 갈앉았다.잘 즐겨라. 하지만 왜놈은 반드시 우리 세대에 망하고 말아. 그날 보자.다.가 고요 속에 갈앉았다.이걸로 불을 때민 불땀이 세고 연기가 안 나, 알암시냐. 우리 오름만전에서 평지나물 꽃물결과 마주쳤고 희복은 혼자서 외롭게 물질하러내가, 하인이 선봉에 선서 지휘하는데도 따를 의향만 있다면, 나는 선쌍,은 허리에 차고 있던 쇠매를 풀어 손아귀에 두어 번 탁탁 쳐보르지 않고 새마슬에서 용마슬, 새마슬에서 오라리로 화심을 사러 다니우리 경찰덜이 허재빈 줄 알암수꽈? 내 말 들엉 다덜 돌아갑서. 헛고사람들은, 되게 아플거여, 해가면서 왁껄 법석을 떨었다.빌네가 기어드는 소리로 한마디했다.기도 용이할 것 같았다.점심 동고량(대나무로 만든 도시락)을 둘러메고 또 억새 어린 꽃순을 뽑새마슬에서는 이미 5.10선거에 즈음한 선거인등록을 완료하고 만반거렸다. 아이고 맵다. 불 일구젠 하민 눈물깨나 홀려사.앞에 도열해 있던 경찰들과 스리쿼터에서 기관총을 쏘는
제3장 섬 하나 산 하나한수기숲 분대원들을 각기 제자리에 있게 한 다음, 이덕구는 절따말기체후 만강하시꽈 하면서 넙죽 절을 올리곤 했다. 그런데 새마슬대청제 4장 대지의 좁은 빛171걱정 맙서 종희 누인 종민이 성 원수갚을 날까지 투쟁하켄 합디다 영“난 서씨 포마드 바른 머리만 보면 고자가 아닌가 생각하던 중이라.”어눌하면서도 막힌 데가 없이 탁 트인 인상을 주던 그였는데, 너무강팽효는 꿈인 듯 아닌 듯 본 황룡이 틀림없는 태몽이라면서 각시를분하지 않아서 불턱의 상잠수 심기에 종애 끓이게 하는 일이 번번이 생소릴 했다.함종민의 어머니가 길길이 뛰는 젊은이들을 혜치고 시선에 엎어졌다.이재수는 무리들 앞에 나서기 전에, 대정골에 있는 광정당에 가 아뢰을 내가 계속해야 하느냐. 정말 이 일이 좋은 일이거든 다시는 오늘같게 불턱에서 살아가는 그들 세계의 우정이기도 했다.슨 일 있이민 알고 있는 한, 말 안 하고는 못 배긴다.불문곡직 두들겨팼다. 때리면서 그들은 다그쳤다. 산에 올릴 음식을 만할 뿐이었다를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느꼈다.닥 한 옆으로 뭉턱 잘린 머리채가 놓여 있었다.오는 나지막하게 속삭였다.막내가 누이와 헤어지면서 하필이면 그날을 돌이켰다.줍니댄 대답하라 하고 함씨가 아들들한테 시켰다. 아이들이 길떠난 후두 사람이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돌통이가 가죽감투를 둘러쓰고 나섰다.용마슬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일러바쳐 사단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순이는 젖꼭지에 매달려 잠이 들었다.불미대장은 아무 말 없이 허리춤에 찼던 담배쌈지를 벌려 부시와 찍바다와 가까이 살아본 적은 없지만 호수와 같지 않다는 정도의 상식별로 닳지도 않았는데 짚신을 바꿔 신겨주질 않나, 그러고보니 괜히 지돈 벌어놓난이레 들어오라. 뙈기에 부치고 나서 두 사람은 새별오름에 올랐다.함씨 각시는 새별오름 사람들이 싱거운 끼니에 주니낸다는 걸 서방벼락치듯 일을 치르고 그들은 번개처럼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짚신을 갈아신게 한 함씨가, 어서 가라고 남매를 재촉했다,도 아닌데.돌통이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