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적의 상징인 성스러운 오른쪽. 어떤 삿되고 악한 법이라도 무조건 파괴하고, 악마의 왕을 지옥 밑바닥에 묶어놓아 천 년의 안식을 보장한 우방의 힘. 그걸 완벽하게 끌어낼 수 있는 오른팔이 있다면 그 내부구조를 알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숨을 헐떡이면서도 이츠와는 입술을 움직였다.윌리엄 오웰은 돈으로 고용되어 누구의 밑에서나 싸우는 용병이다.메이스를 받아낸 칠천칠도와 함께 칸자키 카오리의 몸이 크게 날아갔다.괴로웠나? 하며 카미조는 이츠와의 어깨에서 목까지 두르고 있던 팔을 뗐지만, 그러자 어딘지 모르게 유감스러운 표정이 되는 것이 수수께끼다.그러나 아쿠아가 가장 놀란 것은 그게 아니다.?! 지, 지금 좀 흘려듣기 힘든 말을 들은 것 같은., 조, 좋았어, 야단쳐야지. 이봐요, 칸자키!! 그래도 영국 청교도의 톱인데 그런 내게 그 말투는 좀 그렇지 않나요?!타테미야가 들고 있는 것은 대검 플랑베르주, 클레이모어, 투핸디드 소드와 마찬가지로 두꺼운 갑주째 적을 뭉개놓기 위해 극한까지 크게 만든 양손검이다.나라면 다룰 수 있어.그 영역에 있는 칸자키이기 때문에 알 수 있다.우선 대부대를 보내거나, 우선 현금을 기부하거나 하는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 실제로 싸움터의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느지를 읽어내고, 그후에 그들고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줌으로써 일시적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 아무래도 후방의 아쿠아는 그저 단순히 전투에만 뛰어난 것은 아닌 듯했다.칸자키가 불교 술식으로 우회하려고 하면 거기에 대응하고, 신도 술식으로 전환해도 즉시 방어의 형태를 바꾼다. 두 사람 사이에서 막대한 마력이 차례차례 그 성질을 바꾸고 음속을 뛰어넘은 육탄전 속에 다른 차원의 읽어내기라는 두뇌전이 병행해서 전개된다. 9 시선을 피하고 싶을 정도로 잘 알고 있는 사실을 타테미야는 다시 한 번 재확인시킨다.아쿠아가 숨을 들이쉬며 더욱 강력하게 발을 내딛으려고 했을 때, 이츠와가 움직였다.이츠와의 의식은 아주

강철과 강철은 여러 각도에서 휘둘리고, 교차하고, 격돌한다.아쿠아의 마법진을 구성하는 물과 그것을 깨뜨리는 칸자키의 와이어.자신은 성모님의 속성을 휘두르는 자라고.동시에 미코토에게는 이거라면 생각할 수 있다고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낮은 이츠와의 말소리를 듣고 두 남자는 파밧!! 하며 직립부동 자세가 되었다.그 결론이 카미조 토우마가 안고 있는 진짜 심지.이렇게 말했지만 그 직후에 위화감이 생겼다.로마 정교 20억 명을 적으로 돌린 상황에서 팔 하나로 벗어날 수 있다는 거다. 오히려 싼 거라고 생각하는데.나, 기억이 없어서 자세한 건 모르지만.이 소년도 그런 방법으로 구원받아도 좋을 것이다.놔둘, 것 같나.아쿠아는 일단 메이스를 뒤로 당겼다가 다시 쥐며 새삼 이츠와의 얼굴을 응시하더니,그걸 알면서도, 휘말렸을 뿐인 일반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왜 성인으로서의 힘을 내리친 겁니까?!쿠웅!! 새로운 폭음이 작렬했다.카미조로서는 그 고릴라 교사에게 붙잡히면 끝장이었다. 울트라 파괴력을 자랑하는 고무술의 던지기 기술로 아스팔트레 내동댕이쳐져서 땀 냄새 나는 그 몸에 깔렸을 게 뻔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로 말하자면 단연 도움이 되었지만 아무래도 이츠와가 침울해하는 이유는 그게 아닌 것 같았다.피암마는 태연하게 대꾸했다.거기에는.그것이야말로 후바으이 아쿠아.직접 그것을 받았던 칸자키이기 때문에 알 수 있다. 저 공격을 한 번 더 받으면 이번에야말로 목숨은 없다. 칸자키는 물론이고 주변에 있는 아마쿠사식의 전원이 섬멸되고 말 것이다.난 틀린 말을 하지 않았어. 이 녀석은 지금 당장 병원으로 돌아가야 해. 게다가 내가 이 녀석과 함께 싸움터로 간다는 방법도. 하지만 이 녀석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겠어. 아마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자신의 다리로 서는 것에서 이 녀석은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고 있을 거야.성인과 성인이 다시 무기를 맞대었다.그 말을 떠올리며 로마 교황은 깊이 어금니를 악물었다.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전부 무인기계라는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