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비스 와인레드는 이렇게 말했다.마술결사 『새벽녘색의 햇살』의 보스―――버드웨이라고 하는 소녀가 느긋이 쉬고 있는 곳은 동양의 섬나라 일본에서 주문한 KOTATUS라는 가구와 침구를 합체한 듯한 신기한 아이템이다. 일부러 이런 신기한 아이템을 활용하기 위하여 방 안에는 『신발 금지 존』이 설치되어 있다.그런 가운데 단 하나뿐, 덩그러니 떠있는 것이 있다.런던의 람베스 구에는 극히 평범한 석조 아파트가 존재한다. 평범한 아파트의 방 하나에 영국을 떨게하는 거대 마술결사의 거점이 있다.귀찮아. 여기를 보도록.1은 시작.,한 편, 버드웨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과학 잡지의 사진을 탕탕 가리키고,금발의 부하는 잡지에서 얼굴을 들리고 이렇게 말한다.그에 비해 비스의 대답도 짧았다.젠장, 뭘 불러내는 거야!?살기였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패트리시아는 농담이라는 생각으로 말했겠지만, 실제로는 그건 비유도 뭣도 아니라 물리적으로 그대로. 하지만,여기에 남은 전원을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가.어쩌지. 어떻게든 안 될까!?어떤 종류의 징조.이를 갈며 마크는 조용히 맹세했다.패트리시아 아가씨. 이 소용돌이가 부딪히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 정도의 큰 배라면 어떻게 넘길지도?짧은 질문에 많은 전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그 이상은 한 마디도 없었다.타로를 손에 든 채로 너덜너덜하게 된 마크는 좁은 통로를 달린다.종, 기사, 여왕, 왕의 그림카드(코트 카드)는 『누구에 해당하는 인물과 관계있는가』를 카리킨다.단 15초 정도로 만든 것은 극히 간략적인 부적.패트리시아의 작은 손에 붙잡혀 의외로 강한 힘으로 가까운 방으로 끌려가듯이 들어가는 마크. 방에 있던 컴퓨터를 패트리시아가 조작하자 양면에 와이어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바다가 표시되었다.『땅거미의 출구』의 멍청이들은 아이들을 30명 정도 쓰고 부숴서 이 한 장을 준비하는 게 고작인 모양이다. 뭐, 같은 『황금』계의 마술사로서 얼굴을 감쌀 레벨이군.패트리시아의 목소리는, 비통이었다.소란의 방아쇠와 불운이 부
큰일큰일! 큰일입니다 패트리시아 아가씨!! 이런 곳에서 풍천사의 갑옷 따위 찾을 때가 아니었습니다!!소드 10.아마 황금이라고 분류되는 천사의 힘의 파편 같은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천사의 일격인가.기껏 프리랜서 마술사 한 마리 부수는데 천사의 허상까지 불러들인 끝에, 최후에는 세계 최대의 해양 자원조사선을 살짝 들어올려 승무원 전원을 『바다의 용오름(다운 웨이버) 』에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고. 학원도시의 작전을 방해해서, 영국 청교의 면목을 박살내서, 어딘가의 바보가 사람을 구해버렸다고. 흥.그렇다고는 해도, 마크가 이런 곳까지 찾아온 이유는 단순명쾌.그런 너는 『땅거미의 출구』처럼은 보이지 않지만.사악, 하는 오한이 비스의 전신을 감싼다.방의 구석에 놓여 있는 벽걸이 TV에서는 뉴스가 흐르고 있다.화면이 어딘가의 중계로 바뀌자 그곳에는 눈에 익은 10세 전후의 여자 아이가.출입문, 인가.금발의 부하는 노골적으로 꺼림칙한 표정을 지었다. 한 마디로 『황금』계라고는 해도 천차만별. 다루는 술식도 지향하는 목적도 각각 다르다. 그 중에서도 『땅거미의 출구』는 낭비가 심하고 한정된 인원·자원을 멋대로 소비하여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것으로 유명했다.팟!!안녕 영광의 대천사. 기분은 어때?회피는?마술을 발동시킬 때 그녀는 크게 수고를 줄여왔다.그녀의 입장에서는 정신을 차렸을 때는 블루 리서치 함내가 엉망진창으로 파괴된 것이다. 그건 놀라지 않을 수가 없겠지라고 마크는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듯하다.침묵하는 부하의 앞에서 버드웨이는 부적의 중심을 검지로 탕하고 튕겼다. 그것만으로 술식은 발동하여 부적 안에서 몇 장의 비스킷이 톡톡 나온다.이런 현상은 그리 간단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요?으응, 그게 왜?안됩니다, 보스.하지만,비스는 『용병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간벌이(타임 로스) 』라는 통칭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하지만, 비스는 누구에게 고용되었나(··· ··· ···· ·····) ? 도대체 무엇에 대하여 시간을 버는 의뢰를 받았나?살기였던 것 같은